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23만 달러(약 2억8000만원)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일기장까지 공개하면서 반박에 나섰다. 반 전 총장의 법률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23만불 사건 의혹 관련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해당 의혹을 보도한 시사저널의 기사 내용을 반박했다. 이날 공개된 반 전 총장 일기장에 따르면 2005년 5월4일 일기에서 반 전 총장은 전날 진행됐던 베트남 공관 만찬 얘기를 하며 박연차 전 회장에 대해 언급했다. 반 전 총장은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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