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지민(37)과 정해인(31)이 커플이 됐다. 한지민은 20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밤'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조미료나 첨가물이 없는,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에 대해서, 결혼에 대해서 갈등한 지점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온 극본"이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지민은 '이정인' 역을 맡았다. "기존의 여주인공에 비해 감정적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대사들이 있다"며 "남자 주인공의 경우에도 멋있고 배려가 많은데, 둘의 대사는 실제 연인들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주고받을 법한 것들이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