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국회에서 합의된 입법 취지에 따라 하루속히 구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자유한국당이 5·18 조사위원으로 추천한 3명 중 권태오 예비역 중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등 2명의 임명을 거부하고 재추천을 요구했다. 차기환 전 수원지법 판사는 임명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권 예비역 중장 등의 추천에 하자가 없다"며 재추천 요구를 거부해왔다. 이 때문에 5·18 진상조사위는 출범을 못한 상태다.고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해 2월 진상규명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