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이어 인텔, 퀄컴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부품 공급을 중단했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와 화웨이 계열사 68곳을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림에 따라 미국 기업들이 빠르게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날 앞서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중에서는 구글이 가장 먼저 화웨이와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