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으로 구성된 자율방범순찰대가 뜬다.서울 마포구는 연남동과 홍대역 일대에서 활동할 외국인 자율방범순찰대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찰대는 중국인, 나이지리아인, 베트남인 등 20명으로 구성됐다.외국인 자율방범순찰대는 연남동과 홍대역 일대를 순찰하며 외국인 통역, 기초질서 위반 계도, 환경 미화 등을 하게 된다. 순찰대원인 왕광양(중국) 씨는 "작은 힘이라도 한국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마포구는 외국인 자율방범순찰대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누구나 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