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 전현직 직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함께 운영했던 법인과 은행 사이의 의심스러운 유착 관계가 내부 감사팀에 감지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YT는 5명의 전·현직 은행 직원들의 말을 종합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사위 쿠슈너 선임고문이 관리했던 법인과 관련한 금융 거래에 ‘불법행위가 있을 수 있다’는 이상 경보가 컴퓨터 시스템에 감지됐다"고 전했다.당시 감사팀 담당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