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전임 최순호 감독 시절 8경기에서 승점 7점 획득에 그친 포항 스틸러스가 4경기에서 승점 12점을 가져왔다. 김기동 감독은 무슨 '마법'을 부린 걸까."시즌 초와 비교할 때 선수단에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부분이 달라진 것 같다."19일 양산에서 포항을 상대한 경남 FC 김종부 감독의 분석이다. '김기동 포항'에 대해 '활력'과 저돌적'이라는 표현을 썼다. 김기동 감독도 "없는 실력이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못 끄집어낸 것"이라며 "선수들이 처음보다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한다"며 4연승 비결로 달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