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남녀부 동반 우승했다.한국 태권도대표팀은 19일(현지 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끝난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종합우승을 기록했다.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장준(한국체대)는 남자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남녀 8체급씩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부에서 금메달 2개(장준, 배준서), 동메달 2개(박우혁, 이대훈)를 획득해 종합점수 31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러시아(221점), 중국(167점), 영국(149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