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개 국·공립대 교수들이 ‘교육부 폐지' 운동에 나섰다.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육부 폐지와 고등교육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교련은 전국 41개 국·공립대 교수회의 연합단체로, 국·공립대 교수 1만6000여명이 소속돼 있다. 국교련은 "진학 인구 감소, 대학의 재정 고갈, 지방 대학 몰락 등으로 대학이 처한 위기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런 교육 현실과 대학의 위기를 초래한 주범은 교육부와 그 관료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교육부 적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