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공항에서 딸의 쇼핑이 끝나지 않았다며 탑승구에 누워 비행기 이륙을 막은 한 중국인 어머니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중국 춘추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한 중국인 여성이 "쇼핑을 하고 있는 딸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비행기 탑승구에 앉아 비행기의 이륙을 막은 것이다. 화가 난 승객들이 일제히 좌석에서 일어나 항의했지만 이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았다.보다 못한 승무원들이 비행기 탑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