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권도전 의사가 없다고 강조하며 "미세먼지 해결이 마지막 소명"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은 반기문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간담회에서 "정치했다간 쌓아온 모든 게 망하겠다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신 그간의 경험을 살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반 위원장은 "국가들이 서로 싸울 게 아니라 대기오염 물질과 싸워야 한다"며 "전직 유엔 사무총장과 외교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