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광현이 탈삼진왕을 향한 K행진을 계속했다.김광현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올시즌 처음으로 두자릴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5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의 호투.전날까지 8경기서 51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1위를 달렸던 김광현은 이날 10개를 더해 61개로 독주체제를 갖췄다.최고 150㎞의 빠른 직구(32개)와 144㎞의 슬라이더(44개), 투심(12개), 커브(6개) 등으로 한화 타자들을 요리했다. 1회초 볼넷 1개와 연속 2안타로 1점을 내주며 출발한 김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