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4살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인정한 남성에게 징역형 없이 보호관찰·벌금형만을 부과한 담당 판사를 향한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고 미 ABC뉴스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3급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남성 셰인 피체(26)는 지난달 25일 뉴욕주(州) 대법원에서 보호관찰 10년, 벌금 1750달러(약 2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3급 성범죄는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라도 상대의 연령이 17세 미만일 경우 성범죄로 보고 처벌하도록 하는 것이다.피체는 지난해 6월 피해자와 피해자의 친구 2명을 자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