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야수 김동엽(29)이 결국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동엽은 20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원정 두번째 경기에 앞서 짐을 쌌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반등의 계기를 찾기 위한 분위기 전환 차원의 조치다. 김동엽은 올시즌 20경기에 출전, 58타수7안타(0.121) 1타점로 부진했다. 삼진이 20개로 많았고, 기대했던 홈런은 아직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16일 포항 키움전에 올시즌 두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전환점을 마련하나 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동엽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