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1선발 브룩스 레일리(31)의 시즌 첫 승 달성이 이번에도 불발됐다.레일리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해 12피안타 8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레일리는 지난 4경기에서 3패만 기록 중이다.이날 레일리는 총 110개를 던졌다. 최고 직구구속은 145km를 찍었다. 여기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투심까지 다양한 변화구를 뿌렸다.출발은 불안했다. 2사 이후 안치홍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뒤 최형우에게 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