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대구가 대역전승을 거뒀다.대구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9년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행운의 자책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우승팀 대구는 가까스로 16강에 올랐다. 양 팀 모두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수원FC는 김병오 아니에르 모재현 이재안 안은산 박세진 우예찬 장준영 조유민 박형순 등을 넣었다.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조현우 홍정운 등을 모두 뺐다. 대신 이준희 정태욱 정성혼 강윤구 박한빈 박병현 전현철 등이 나섰다.경기는 지루하게 진행됐다. 세밀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