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이임생 감독은 생각이 확고하다. 타가트 선발, 데얀 교체. 이임생 감독은 17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KEB하나은행 FA CUP' 4라운드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데얀이 원하는 걸 다 들어줄 순 없다. 팀을 위해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 본인이 (실력을)증명했을 때 의견을 존중하려고 한다"며 데얀이 선발출전을 원한다는 걸 알지만, 현재 상황으론 교체 임무를 맡길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 감독은 "체력 테스트를 하면 데얀의 수치가 가장 낮게 나온다. 하지만 박스 안에선 국내 선수보다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