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 때 간혹 동문서답을 할 때가 있다. 독일에 갔을 때는 부총리가 깜짝 놀라서 무대로 뛰어올라가 대통령 답변을 바로 잡아준 적도 있다. 유체이탈 화법은 자주 본다. 그러나 상대국 정상과 공식 대화를 한 뒤에 말을 옮기면서 명백하게 팩트가 틀린 말을 할 때가 있다. 아예 없는 말을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엄중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일부러 거짓 정보를 국민에게 말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대통령 본인은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는, 일종의 심리적 허언 증세인가?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하고 보자는 배짱인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