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FA컵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주전급 선수를 총투입한다.1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KEB하나은행 FA CUP' 4라운드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명단에는 염기훈 타가트 최성근 조성진 홍철 신세계 노동건 등 사실상의 베스트 일레븐이 모두 포함됐다. 시즌 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 한 보스니아 미드필더 사리치가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최성근, 김종우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사리치는 지난 14일 대구FC와의 리그 경기에는 후반 교체투입됐었다.3-5-2 전술에서 염기훈과 타가트가 투 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