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회담 이후 모든 상황 불투명…절망할 필요는 없어""제재 틀 안에서 北에 성의 보여주는 게 중요한 시작일 수 있어"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오는 5∼6월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미·북이 다시 대화에 나서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문 특보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학술회의에서 "5∼6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게 되면 한국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북·미 간에 대화도 가능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