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다함게 힘을 썼다. 강정호는 홈런을 치며 부진탈출의 신호탄을 쏘았고, 추신수와 최지만도 2루타를 치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침묵하던 강정호가 짜릿한 시즌 2호 홈런포를 터뜨린 것이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최근 깊은 부진에 빠져있었다. 지난 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7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그 결과 최근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등 고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강정호는 17일(한국시각)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고,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로 부활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