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현역 의원이 내년 총선에 다시 출마하면 전원 당내 경선을 거치도록 하는 공천 기준을 잠정 결정했다. 또 당 평가 결과 ‘하위 20%’에 해당하는 현역의원은 공천심사와 경선 때 20%를 감점하고, 반대로 정치신인에겐 공천심사 때부터 1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민주당의 이런 공천 기준은 대대적인 ‘물갈이’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가산점을 주기로 한 정치신인의 범주를 총선에 한번도 출마하지 않은 경우로 규정해 현 정부 청와대 출신 출마 희망자들이 총선에 출마하는 길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