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가 영화 팬들에게 '스포일러'를 하지 말라고 청했다.'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17일(한국시간) SNS에 앤터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의 편지를 올려 '스포 금지'를 요청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팬들에게"로 편지는 시작된다. "이제 시작이다. 이제 마지막이다. 11년에 걸쳐 진행된 전례가 없는 이야기의 끝이다. 아주 자유롭게 여러분의 생각과 감정을 이론으로, 팬아트로, 팬 소설로 표현해달라"고 호객했다. 다만 "엔드게임의 여정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분과 우리 둘 다 인피니티 사가에 놀라우면서도 감정적으로 강력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