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에서 김상교(28)씨를 폭행했다고 지목된 경찰관이 동료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역삼지구대에 근무했던 하모(37) 경사를 강제추행과 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 경사는 역삼지구대 동료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경찰관이 최근 강남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강남서는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이 사건을 넘겼다. 현재 하 경사는 강남서 경무과로 대기발령됐다.경찰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