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지나간 후 찾아온 봄. 식음료업계는 매년 봄이 되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봄'을 소재로 마케팅을 한다. 올해도 역시 업계에 봄바람이 불었다. 편의점이나 마트를 다니다 보면 핑크빛 봄 한정판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과자류부터 음료, 주류에 이르기까지 핑크빛 옷을 입은 제품들이 앞다퉈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디자인과 한정판이라는 문구가 구매욕을 자극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까?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 크리에이티브 기획팀은 회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봄 한정판 제품들을 직접 먹어보았다. 벚꽃 추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