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 궁금한 금요일이영표(42)는 초롱초롱하다. 예나 지금이나, 그라운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안양공고를 졸업하고 2000년 안양 LG(현 서울)에서 데뷔한 이래 2013년 북미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늘 영리한 플레이로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다. 국가대표로도 127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퇴)과 함께 한국 축구를 10년 이상 지탱해온 기둥이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부터 2006 독일 대회, 2010 남아공 대회까지 세 차례 월드컵을 선수로 경험했다.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