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면서 정규 수업에 이용되지 않는 교실이 늘어나고 있다. 초·중학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의 경우 이런 교실이 5900여개로 집계됐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1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 자료에 따르면 정규 수업 공간으로 활용되지 않는 교실이 올해 초등학교 3701개, 중학교 2228개 등 5929개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의 초·중학교 전체 교실(4만9324개)의 12%에 달한다.이 교실들은 학급 교실로 활용되지는 않지만 방과 후 수업이나 특별활동실, 비품 보관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