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모(50)씨는 한 달째 기침과 기관지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연일 계속된 미세먼지로 평소에도 좋지 않던 기관지가 더욱 약화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기침이 더 심해져 문밖출입을 자제하고 있다. 집안에서도 환기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직장인 이모(32)씨는 매일 출퇴근길에 마스크를 착용한다. 귀가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공기청정기 가동이다. 창문을 열고 집안 공기를 환기시키는 건 포기한 지 오래다. 최근에는 목에 먼지가 잔뜩 낀 것처럼 칼칼하고 답답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기도 했다.봄철에만 오는 황사는 옛말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