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화재사건과 관련해 소방대원 2명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소방대원 A씨 등 2명을 지난해 5월 국일고시원 소방 점검을 진행하면서 비상벨과 감지기 등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점검표에 ‘이상 없음’이라고 기록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소방 점검을 할 당시 폐쇄회로(CC)TV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소방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 점검이 사고 발생 6개월 전에 실시된 것으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