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고, 4위 두 번, 5위 1번, 6위 1번을 기록했다.올해 여섯 번째로 출전한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8일(한국시간)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매킬로이는 "올해의 모든 경험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고 말했다. 눈앞에서 놓친 우승이 아쉬울 법도 했지만 그는 "매번 더 자신감이 생겼다.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