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백호→2019 손동현. KT의 신인 매직은 계속된다. 성남고를 졸업한 열아홉 신인이 KT 마운드의 깜짝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완 파이어볼러 손동현이다.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한 손동현은 1이닝을 탈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총 17개를 던지는 동안 볼넷 1개를 내줬지만 피안타는 없었다. 이날 최고 147㎞를 전광판에 찍었다. 선발 금민철에 이어 1-2로 뒤지던 5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손동현은 첫타자 백승민과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