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대통령 업무보고 "旣서훈자 1만5180명 전수조사해 가짜유공자 서훈취소"국가보훈처가 친일행위를 하고도 독립운동자 행세를 하는 가짜 유공자를 가려내기 위해 기존 독립유공 서훈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또 독립유공자 서훈이 보류된 광복 후 사회주의 활동 경력자 298명에 대해선 재심사를 통해 서훈 대상자를 가려내기로 했다.보훈처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한 '2019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보훈처는 기존 독립유공 서훈자 1만5180명의 공적(功績)을 전수 조사해 친일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