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무리 후보 김세현(32)의 부활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듯하다.김세현은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두 번째 시범경기에 3-2로 앞선 9회 초 등판, 5타자를 상대해 2볼넷 1실점으로 1점차 리드를 막아내지 못했다.김세현은 지난달 4일 스프링캠프에서 5일 만에 조기 귀국조치 됐다. 자체 청백전을 건너뛰고 이틀간 훈련한 뒤 코칭스태프와 면담 끝에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실전을 소화할 몸 상태가 아니라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이 내려졌었다. 다만 징계성 귀국은 아니었다. 완벽하게 몸을 만들고 오라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