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국회가 촛불 혁명 이전에 구성됐기 때문에 공수처 설치 법안이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야 간 격투가 진행되는데 (야당은) 공수처를 들어주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달엔 청와대 청원 답변을 통해 "국회의원 등 선출직을 공수처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야당이 반발하자 이날 유튜브 방송에선 "저의 답변 뒤 야당이 '국회의원 포함이 옳다'고 해 다행"이라고 조롱했다. 공수처 문제는 국회 입법 사항이고,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