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에 국빈방문…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텡부롱 대교 건설현장 방문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6박7일 간의 동남아 3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각) 첫 국빈방문지인 브루나이에 도착했다.한국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방문에 이은 6년 만이다. 양자 차원에서의 방문은 2000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방문 이후 19년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 곳에서 12일까지 사흘간 머무르며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 발판을 마련,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에 한층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