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0일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은’~‘보통’ 수준이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비는 오후쯤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는 11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 동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可視)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남부지방은 다소 많은 비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낙석과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