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의 대들보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정영식은 28일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표선수 선발전 남자부 이틀째 경기 결승전에서 김동현(상무)을 세트스코어 3-1(8-11 11-5 11-9 11-7)로 제압했다.남자부 선발전은 한 번의 패배가 탈락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상비군 선수들이 사흘 간 경기를 치르며, 하루 한 명 만이 생존한다. 사흘 모두 준우승에 그쳐도 세계선수권에 나설 수 없다. 첫 라운드가 열린 1일에는 박강현(삼성생명)이 살아남았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