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인 방수현(46)이 세계배드민턴연맹 명예의 전당(BWF Hall of Fame)에 헌액된다.BWF는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방수현을 명예의전당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통보했다.BWF 명예의전당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선수나 임원 만이 오를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다. 1973년생인 방수현은 1990년대 한국 여자 배드민턴 단식을 주름잡은 스타다. 1991, 1993년 세계혼합단체선수권 우승에 기여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년 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