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의 전설' 방수현(46)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우리나라 배드민턴 단식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방수현이 처음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방수현이 2019 BWF 명예의 전당의 수상자가 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자는 현역 은퇴 후 5년 이상이 지난 배드민턴 선수나 배드민턴 협회 임원을 대상으로 선수 시절 성적, 배드민턴에 대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방수현은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은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