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축구잔치, 짜장면 맛도 짱이에요.''정용환배 꿈나무 축구대회 및 장학금 전달식'이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지역 꿈나무들을 포근하게 끌어안았다.지난 26일 부산 을숙도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정용환 꿈나무 장학회(회장 송춘열)가 마련한 축구 꿈나무 축제가 열렸다.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부산 축구의 레전드로 한국축구의 철벽 수비를 자랑했던 고 정용환(전 부산시축구협회 기술이사)을 추모하기 위해 탄생한 연례 행사다.생전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부산지역 중식당 사장님들이 장학회를 출범시켰고 지역 봉사를 위해 대회까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