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을 앞둔 시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캠프에서 이상을 느낀 선수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다. 누적된 피로가 탈을 일으킬 만한 시점. 컨디션 조절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도 예외는 아니다. 각자의 팀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선수들. 부담도, 의욕도 충만하다. 그러다보니 가슴 철렁한 소식도 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등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다행히 심각한 건 아니다. 주말 경기 복귀를 목표로 몸을 추스리고 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5타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