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K리그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대구FC의 3·1절 매치를 시작으로 9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최상위 리그인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의 독주를 누가 막아낼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은 지난 시즌 승점 86(26승8무4패)으로 2위 경남FC(승점 65·18승11무9패)를 21점차로 따돌리고 6번째 별을 달았다. 2012년 스플릿 시스템(상·하위팀 분리)이 도입된 이후 시스템 적용 전 우승을 확정한 최초의 사례다. 그만큼 2018년의 전북은 압도적이었다. 전북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