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22일(한국시각) 펼쳐진 바레인과의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아시안컵 16강전. 태극전사들은 기성용(뉴캐슬)과 함께 뛰었다.'중원의 키' 기성용은 이틀 전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났다. 기성용은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다. 일주일 정도면 돌아올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기성용은 빠른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통증은 가시지 않았다. 세번째 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던 그의 소망도 물거품이 됐다. 기성용은 떠들석한 인사 대신 조용히 숙소를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