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에게 상습 폭행 뿐만 아니라 수 년 전부터 성폭행도 당했다며 추가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 전 코치는 변호인을 통해 이를 전면 부인하며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심석희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석희가 조 전 코치에게 만 17세 미성년자였던 2014년부터 약 4년간 성폭행도 당했다고 해서 지난달 17일에 이에 대해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심석희가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