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2018년은 잿빛이었다.꼴찌로 추락했다. 불과 1년 전 한국시리즈행의 영광은 오간데 없었다. 패기는 실종됐고, 결국 초대 사령탑인 김경문 전 감독이 물러나는 상황에 이르렀다. 유영준 단장이 감독대행(현 NC 2군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NC는 새 시즌을 앞두고 이동욱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2만2000석 규모의 최첨단구장 '창원NC파크'에 새 둥지를 트는 NC가 기대에 걸맞는 성과를 낼 지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다. NC가 내놓은 해법은 KBO리그 최고의 안방마님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