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고대로 금리 인상 기조를 고수하는 가운데, 최근 수년간 가파르게 오르던 미국의 집값 상승 추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8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각각 전월대비 0.2%,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 전년 대비 주택가격지수 상승률이 6%를 밑도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케이스-실러 지수에 따르면 미국 주요 10개 도시의 연간 집값 상승률은 5.1%로 지난달의 5.5%보다 낮아졌고, 20개 도시의 상승률 역시 5.9%에서 5.5%로 하락했다. 리얼터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