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에서 전북 현대의 '1강 체제'를 구축한 최강희(59·사진) 감독이 중국행을 택했다. 전북 구단은 22일 "최 감독이 전북을 떠나 중국 수퍼리그(1부 리그) 톈진 취안젠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했다. 중국 시나닷컴은 "톈진 취안젠이 최강희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며 "최 감독을 포함한 전체 코치진 연봉 총액은 250억원"이라고 전했다.최 감독은 2005년 지휘봉을 잡은 뒤 '중위권 지방팀'이었던 전북을 명문 구단으로 바꿔놓았다. 프로축구 K리그 6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회,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