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가 2018~2019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도로공사는 22일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시즌 개막전(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세트 스코어 3대2(21―25 20―25 25―23 27―25 15―12)로 이겼다. 두 팀은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 도로공사가 내리 3연승 하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이날 시즌 첫 대결에선 기업은행이 먼저 기세를 올렸다. 새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미국)가 2세트까지 17점을 폭발시키며 두 세트를 먼저 따냈다. 도로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