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탈출'의 중책을 맡고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 장민재(28)가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인상깊은 투구를 선보였다. 장민재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82개의 공을 던진 장민재는 볼넷 2개를 내줬으나 삼진 4개도 잡아냈다. 장민재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섰다. 한화는 안방에서 열리는 1, 2차전에 믿었던 외국인 원투 펀치 데이비드 헤일, 키버스 샘슨을 내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