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북핵 위기 당시 영변 핵시설 사찰을 주도했던 올리 하이노넨<사진>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불가역적인 폐기 검증을 위해 북한 측의 ‘완전한 신고’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핵 신고 요구를 미뤄야한다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언과 대치된다.8일(현지 시각) 하이노넨 전 차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 허용과 관련해 "제대로 사찰을 한다면 비핵화의 중요한 진전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